2024-04-25 22:57 (목)
홍역 확산 방지 위한 대책반 운영
홍역 확산 방지 위한 대책반 운영
  • 김명일 기자
  • 승인 2019.02.18 23:2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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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청-도-보건소 협조 대책반 구성 관리 등 강화
 경남교육청(교육감 박종훈)은 최근 경남에서 홍역 확진환자가 발생함에 따라 학교 내 홍역 유입방지를 위해 예방ㆍ관리를 강화할 것을 재차 강조했다.

 도교육청은 도와 시군보건소와 긴밀한 협조체계를 통해 도내 홍역 발생동향을 파악하고 있으며, 도내 학교 감염병 위기상황에 대비해 홍역 대책반을 지난 15일 구성, 운영하고 있다고 18일 밝혔다.

 또한, 전체 학교에 감염병 예방의 가장 기본인 기침예절 준수와 마스크 착용, 자주 손 씻기 등 개인위생수칙 준수를 강조했다.

 홍역 의심증상이 있는 경우, 즉시 관할지역 보건소 및 질병관리본부에 신고하고, 방역당국 안내에 따라 선별진료소 등에 방문하도록 공문을 시달했다.

 베트남, 필리핀 등 홍역 유행국가에 방문예정자는 여행 전 예방접종 이력을 확인해 2회 접종을 완료하지 않았거나 접종 여부가 불확실한 경우, 출국 4~6주 전 예방접종을 완료하도록 안내했다.

 교육청에서는 초ㆍ중학교 입학생 예방접종 확인사업을 통해 미 접종한 학생을 대상으로 예방접종을 완료하도록 독려ㆍ안내하고 있다. 홍역은 예방접종 효과가(1차 93%, 2차 97%) 높으므로 적기에 예방접종을 완료하는 것이 중요하다.

 최병헌 체육건강과장은 “홍역은 예방접종으로 대부분 예방할 수 있는 감염병이므로 반드시 초등학교 입학 전 MMR 접종을 2차까지 완료”할 것을 재차 강조하며 “전 학교에서는 홍역 예방수칙을 준수하여 학교 및 지역사회로 확산방지에 힘써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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