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군 남면농업경영인회(회장 임희열)에서 매년 지역 후학 양성을 위한 장학금을 전달하고 있어 지역사회에 큰 귀감이 되고 있다. 남면농업경영인회는 지난 13일 남면행정복지센터에서 올해 대학교 신입생 4명에게 장학금 200만 원(각 50만 원)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전달된 장학금은 회원들이 유휴지에 시금치, 감자, 배추 등을 공동경작해 마련한 것으로 회원들의 땀과 노력이 고스란히 담겨 있다. 이형진 장학회장은 "앞으로도 회원들의 봉사를 통해 창출된 수익으로 후학 양성을 위한 장학금 지원사업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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