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19 10:49 (금)
통영서 실종된 60대 해녀 구조
통영서 실종된 60대 해녀 구조
  • 임규원 기자
  • 승인 2019.02.17 23: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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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닷물에 떠밀려 어선 못 찾아 370m 떨어진 부이 잡고 사투
통영 해경은 지난 16일 통영시 도산면 수월리 앞 400m 해상에서 실종됐던 해녀 A씨(65)를 3시간여 만에 구조했다.
통영 해경은 지난 16일 통영시 도산면 수월리 앞 400m 해상에서 실종됐던 해녀 A씨(65)를 3시간여 만에 구조했다.

 

통영 앞바다에서 실종됐던 해녀가 3시간 만에 구조됐다.

 통영 해경은 지난 16일 오전 4시 3분께 통영시 도산면 수월리 앞 400m 해상에서 실종됐던 해녀 A씨(65)를 3시간여 만에 구조했다고 17일 밝혔다.

 A씨와 함께 조업에 나선 1.88t급 어선 B호 선장은 A씨가 정해진 시간이 지나도 물 밖으로 올라오지 않자 해경에 신고했다.

 해경은 구조대와 경비정 2척 등을 현장에 급파해 이날 오전 7시 37분께 조업지점에서 370m 떨어진 해상 굴 양식장에서 부이를 잡고 사투를 벌이던 A씨를 발견했다.

 A씨는 해녀 잠수복을 착용한 상태였고, 실종 당시 해삼 멍게 등을 캐기 위해 입수한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저체온증을 호소했지만,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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