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4일 오후 11시 59분께 거제시 아주동의 한 아파트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이 불은 주택 15㎡ 등을 태우고 600만 원 상당(소방서 추산)의 재산피해를 내고 20여 분 만에 진화됐다.

　화재가 발생하자 불이 난 집 거주자 2명을 포함해 주민 30여 명은 아파트 외부 등으로 대피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물고기를 잡을 때 사용하는 등불인 집어등 배터리가 거실에서 폭발해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