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중학교(교장 오문호)는 14일 남해 자애원에 위문활동을 실시하였다.
지난 12월 20일에 실시한 새벌학예제 프로그램에 플리마켓을 개설하여 학생과 교직원이 물품을 기증하고 학생회에서 판매를 주관하여 그 수익금을 어려운 이웃돕기성금으로 활용하였다.
또 남해중학교 학부모회(회장 여영희)에서는 학생회와 뜻을 함께하기 위해 축제일에 먹거리장터를 개설하여 그 수익금을 이번 위문활동에 보탰다. 이렇게 모금된 성금으로 남해 자애원에서 필요로 하는 물품을 구매하여 학생회 임원 중심으로 위문단을 구성하여 위문활동을 실시하게 된 것이다.
학교에서는 ‘새 학년도 전교학생회 임원진과의 협의를 실시하여 결연을 통한 정기적인 봉사활동 확대와 함께 지속적인 지원활동이 이루어지도록 노력하겠다.’고 하였으며, 학부모회에서도 ‘학생들과 함께하여 모금한 성금으로 위문을 하게 된 것이 더 큰 보람이 있었다.’며 이 사업을 꾸준히 지원할 것임을 확인하였다.
남해중학교 학생회장(3학년 이성빈)은 “수익금을 내기 위해서 물건을 모으고 판매대를 마련하는 등의 모든 일이 쉽지는 않았지만, 어려운 이웃에 도움을 줄 수 있게 되어 많은 보람을 느낀다.”며 지속적인 활동이 이루어지도록 후배들에게 잘 인계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번 위문활동을 통해 학생들은 따뜻한 배려를 배우고 큰 보람을 느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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