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성 여교사 母 “모든 게 내 죄. 내가 학대했다”, 천륜 저버리지 못한 모정 호소로 감형
김동성 여교사 母 “모든 게 내 죄. 내가 학대했다”, 천륜 저버리지 못한 모정 호소로 감형
  • 김지원 기자
  • 승인 2019.02.14 17:0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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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TV 캡처)
(사진=연합뉴스TV 캡처)

 

친모의 탄원이 김동성과 내연 관계였던 여교사의 형량을 감경한 것으로 전해졌다. 

14일 열린 친모 청부살해 미수 혐의로 기소된 여교사 임 씨에 대한 1심 재판에서 서울남부지법 형사3단독 정진원 판사는 구형보다 감경된 형량인 징역 2년을 선고했다. 이는 임 씨 어머니의 간절한 호소 때문인 것으로 알려졌다.

재판부의 이러한 판결은 "친모를 살해하려 심부름센터에 6500만 원의 비용을 지불한 여교사 임 씨가 단순한 호기심 차원에서 청부살인을 계획한 건 아닐 것"이라는 판단에 근거했다. 또한 "임 씨와 김동성의 내연관계가 이같은 범죄 계획에 영향을 끼쳤을 것"이라고도 밝혔다.

이와 더불어 여교사 임 씨 어머니가 딸의 선처를 강하게 요청한 점 등이 검사가 구형한 징역 6년에서 징역 2년으로 상당부분 감형될 수 있었던 이유다.  

임 씨 어머니는 임 씨 구속 이후 정신과 치료 자료들을 법원에 제출한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내가 딸을 학대했다. 모든 것이 다 내 잘못이다”라는 취지의 탄원서도 수차례 제시한 것으로 전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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