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희정 부인 민주원, 유죄 판결한 판사 저격글 게재… “왜 제 경험을 거짓말이라 하셨습니까”, 누구인가?
안희정 부인 민주원, 유죄 판결한 판사 저격글 게재… “왜 제 경험을 거짓말이라 하셨습니까”, 누구인가?
  • 김지원 기자
  • 승인 2019.02.14 15:2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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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MBN 캡처)
(사진=MBN 캡처)

 

수행비서 성폭행 혐의로 기소된 안희정의 2심 결과가 유죄로 나온 것에 대해 안희정의 부인 민주원이 강한 불만을 토로하며 2심 판사를 저격하는 글을 게재했다.

14일 안희정 전 충남지사의 부인 민주원은 자신의 SNS을 통해 안 전 지사가 성폭행 혐의로 1심 무죄 판결을 뒤집고 2심에서는 유죄를 받것에 대해 “왜 제 경험을 거짓말이라고 하셨습니까”라며 2심 판사에게 항의했다.

민주원의 주장에 따르면 1심과 2심의 엇갈린 판결이 내려지는 과정에서 1심을 주관한 판사는 김지은이 안희정 전 지사와 자신이 자고 있던 침실에 들어온 사실을 인정해 주었다. 반면 2심 판사는 의심이 되는 사안을 직접 확인하지 않고 김지은의 주장을 그대로 받아들였다.

또한 민주원은 안희정 전 지사가 유죄를 받게 된 가장 큰 이유가 둘의 불륜관계를 재판부가 받아들이지 않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어떻게 실루엣이 비칠 수 있다고 하면서 그것만으로 눈이 마주쳤다는 김지은의 주장을 받아들였나”라고 사실을 제대로 확인하지 않은 것에 공정치 못하다고 주장했다.

안희정 전 지사의 2심 판사는 홍동기 판사로 성범죄 사건에서 피해자 인권을 중요하게 생각하는 판사로 평가를 받고 있다고 MBN이 보도했다. 또한 홍동기 판사는 지난해 전국성폭력상담소협의회로부터 우수 재판관으로 선정되기도 했으며 성범죄에 대해서 엄격한 판결을 내려온 것으로 알려졌다.

홍동기 판사는 지난해 중학생을 성폭행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60대 남성에게 피해자 진술이 일관적이지 않아 신빙성이 없다고 판단해 무죄를 선고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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