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의 향기
책의 향기
  • 강원석
  • 승인 2019.02.1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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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석
강원석

아름다운 꽃은

피어 있는 날에는 향기가 은은합니다




잘 빚은 술은

비워지기 전까지 향기가 깊습니다



따뜻한 사람은

함께하는 동안 향기가 머물지요



우리가 읽는 책은

덮어 두면 그냥 책이지만

펴서 읽으면

온갖 향기가 퍼져 나옵니다



책 속에는

아름다운 꽃

잘 빚은 술과

따뜻한 사람의 향기가

가득 숨어 있기 때문입니다



시인 약력

ㆍ함안 출생

ㆍ‘서정문학’ 시 부문 신인문학상

ㆍ‘문학바탕’ 동시 부문 신인문학상

ㆍ시집 ‘내 그리움이 그대 곁에 머물 때’(2018)

‘너에게 꽃이다’

‘바람이 그리움을 안다면’

‘그대가 곁에 없어 바람에 꽃이 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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