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86억원 투입ㆍ수돗물 중단 대비 봉림삼거리~생림면사무소 우회

김해시는 13일부터 생림면 국도58호선(봉림삼거리~봉림교차로) 구간을 대상으로 상수관로(도수관로) 복선화사업 공사를 본격 추진하면서 교통 통제에 나선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지난 2011년 1월 16일 발생된 생림가압장 도수관로 누수사고와 관련해 4일동안 시 전역 수돗물 공급 중단 사태 등에 대비하기 위한 사업이다.
김해시는 총사업비 386억 원을 들여 창암취수장부터 생림가압장까지(L=6.89㎞, D=1천650㎜) 도수관로를 매설하는 공사를 지난해 9월부터 오는 2021년 9월까지 추진하고 있다.
당초 도수관로 노선 계획 시 국도58호선 굴착 불가로 인해 생림면사무소 구도로로 계획했다.
이에 따라 이 기간 국도58호선(생림→김해 방향) 생림면 봉림삼거리~봉림교차로 구간에 대해 부분ㆍ전면 통제가 불가피해 차량 운전자들의 교통 불편이 예상된다.
김해시 관계자는 “공사 시간대에 교통 통제됨에 따라 서행운전과 안전 운전에 주의하길 바란다”며 “야간 전면 통제 시에는 봉림삼거리~생림면사무소 방향으로 우회해 주실 것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경남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