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년 12월 준공 목표 수질환경 개선 등 기대
남해군이 삼동면 동천ㆍ둔촌지구 하수처리시설 설치공사에 본격 착수한다.
본 사업은 동천, 내동천, 화암마을을 통합해 85㎥/일 규모의 하수처리장과 하수관로 4.4㎞가 설치되며 둔촌, 금천, 화천마을을 통합해 80㎥/일 규모의 하수처리장과 하수관로 2.9㎞가 설치될 계획이다. 다음 달 착공돼 오는 2020년 12월 준공을 목표로 추진된다.
특히 예산절감 및 도로의 이중굴착 방지를 위해 하수관로 매설 시 광역상수관로시공을 병행해 해당지역 수질환경 개선과 더불어 상수도 시설 확충으로 주민만족도가 높을 것으로 기대된다.
군은 본격적인 사업 착수에 앞서 지난 12일 동천ㆍ둔촌지구 주민설명회를 개최해 전반적인 사업내용을 설명하고, 주민의견을 수렴하는 등 공사가 원활히 진행 될 수 있는 밑거름도 마련했다.
김행수 상하수도사업소장은 주민설명회에서 “공사기간 동안 주민불편이 예상되나, 어렵게 마련한 재원인 만큼 사업이 제대로 진행될 수 있도록 주민들의 협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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