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17 01:25 (수)
도내 1월 고용률 조금 나아졌다
도내 1월 고용률 조금 나아졌다
  • 황철성 기자
  • 승인 2019.02.1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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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동기比 1.1% 상승 경제활동인구 5만4천명 증가
음식숙박업 취업자 9천명 ↑ 실업률 4.2%… 전년보다 1.5% ↑

 경남지역 1월 고용률이 지난해 1월대비 0.6% 상승해 15~64세 고용률(OECD비교기준)이 66.8%로 1.1%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실업률은 4.2%로 전년 동월 대비 1.5%p 상승했다.

 동남지방통계청이 13일 발표한 고용 동향을 보면 지난달 경남 고용률은 60.1%로 지난해 같은 달 대비 0.6%p 상승했다.

 성별로는 남자가 71.4%로 0.3%p 하락했고, 여자는 48.9%로 1.6%p 상승했다.

 1월 중 산업별 취업자는 1년 전보다 광공업은 3만 명(-6.9%) 줄었고, 건설업에서도 2천명(-2.4%) 감소했다.

 하지만 도소매ㆍ음식숙박업에서 9천명(2.7%), 사업ㆍ개인ㆍ공공서비스업에서 2만 4천명(4.6%) 각각 증가해 사회간접자본 및 기타가 3만 7천명(3.3%) 증가했다.

 직업별로는 관리자와 전문가 3.8%, 사무종사자 1.0% 각각 증가했으나 기능ㆍ기계조작ㆍ조립단순 종사자는 7천명(-1.1%) 감소했다.

 취업자의 취업시간대를 보면 주 36시간 미만 취업자는 지난해 같은 달과 비교해 3만 7천명(12.9%) 늘었고, 36시간 이상 취업자는 1만 8천명(-1.3%) 감소했다.

 1주간 평균 취업시간도 41.4시간으로 지난해 같은 달보다 0.9시간 줄었다.

 이는 짧은 시간만 근무하는 ‘시간 쪼개기’ 근무 형태 등 임시직 근무가 늘어났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지난달 경남 실업률은 4.2%를 기록해 지난해 같은달 대비 1.5%p 상승했다.

 한편, 경남의 경제활동인구는 178만 9천명으로 전년 동월 대비 5만 4천명(3.1%)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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