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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뜻한 손길 필요한 이웃에 희망 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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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병영 기자
  • 승인 2019.02.12 23: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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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적십자사 경남지사 이달 말부터 추가 모금
대한적십자사 경남지사는 2019년도 경남지역 적십자 성금 모금이 저조하여 이달 말부터 추가 모금을 실시한다.
대한적십자사 경남지사는 2019년도 경남지역 적십자 성금 모금이 저조하여 이달 말부터 추가 모금을 실시한다.

 대한적십자사 경남지사는 12일 2019년도 경남지역 적십자 성금 모금이 저조해 이달 말부터 추가 모금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경남지사는 지난해 12월 1일부터 1월 31일을 2019년도 적십자 성금 집중모금 기간으로 선포하고 모금에 돌입했으나, 2월 10일 기준 모금액은 23억 원으로 목표액 31억 대비 8억 원가량 부족한 74.4%에 그쳤다. 경남지역 18개 시ㆍ군의 모금액을 살펴보면, 군 지역은 모금 참여가 활발한 데 비해 시 지역의 참여가 저조한 경향을 보인다.

 대한적십자사 경남지사 김종길 회장은 “어려운 경제 상황에도 2019년도 목표 금액의 70고지를 넘었음에 경남도민께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경남에서 모인 적십자 성금은 경남 도민을 돕는데 사용되는 만큼 아직 참여치 않은 도민들은 2월 말부터 시작되는 2차 모금에 적극적으로 참여해주실 것을 바라고 기대한다.”고 전했다.

 적십자 성금은 따뜻한 손길이 필요한 어린이, 힘든 생계 걱정에 살기 힘겨운 노인, 우리 사회에 첫발을 내딛는 다문화 가정과 북한이탈주민 등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경남 지역의 취약계층을 위해 쓰이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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