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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자전거인 낙동강변 찬 공기 가른다
전국 자전거인 낙동강변 찬 공기 가른다
  • 김희덕 기자
  • 승인 2019.02.12 23: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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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17일 창녕군수배 전국도로사이클 엘리트ㆍ동호인선수 등 1천여명 참여
오는 16ㆍ17일 창녕군수배 부곡온천 전국도로사이클대회를 개최하는 가운데 사진은 제4회 부곡온천 전국자전거대회.
오는 16ㆍ17일 창녕군수배 부곡온천 전국도로사이클대회를 개최하는 가운데 사진은 제4회 부곡온천 전국자전거대회.

 창녕군(군수 한정우)은 오는 16일부터 17일 양일간 전국 사이클팀을 대상으로 제5회 창녕군수배 부곡온천 전국도로사이클대회를 개최한다.

 이번 대회는 엘리트선수, 동호인선수, 임원 및 가족 등 1천여 명이 함께할 것으로 예상되며 대한자전거연맹 주최, 한국대학사이클연맹에서 주관해 올해 5회째를 맞는다.

 오는 16일에는 엘리트 남자일반부와 남자고등부 경기가, 17일에는 `마스터즈 사이클 창녕투어` 동호인 대회가 열린다. 사이클 코스는 부곡면 부곡온천 야외공연장 옆 도로에서 출발해 길곡면, 도천면 일대를 돌며 낙동강변을 따라갈 수 있도록 정해졌다. 낙동강변을 지나는 경치는 선수들에게 인기가 좋아 해를 거듭할수록 사이클대회 참가자들이 늘고 있다. 국민 레저스포츠로 거듭나고 있는 자전거 경기 종목 중에서 빠른 스피드를 즐기는 도로사이클은 자칫하면 위험한 상황을 연출할 수 있어 많은 주의가 요구된다. 이번 대회는 성숙한 자전거 문화 정착에 기여하며 대회에 참가하는 많은 인파들로 인해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정우 군수는 "참가 선수들 모두가 최상의 기량을 발휘해 좋은 결과가 있기를 바라며, 78℃ 국내 최고의 수온과 수질을 자랑하는 부곡온천수가 선수들의 피로회복과 컨디션 조절, 부상예방에 크게 도움이 되기 바란다"며 "참가선수 및 군민의 안전과 원활한 행사 진행을 위해 교통이 통제되는 구간의 차량운행자들과 주민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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