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프스병 투병 중에도 악플 걱정, 어릴 적 상처 아직도… “엄마도 댓글 때문에”
루프스병 투병 중에도 악플 걱정, 어릴 적 상처 아직도… “엄마도 댓글 때문에”
  • 김지원 기자
  • 승인 2019.02.12 15:1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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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준희 루프스 병 투병 (사진=유튜브 방송 캡처)
최준희 루프스병 투병 (사진=유튜브 방송 캡처)

 

故최진실의 딸 최준희가 자신의 유튜브 계정 방송을 통해 최근 루프스병으로 힘든 시간을 보냈다며 근황을 알렸다. 그러면서도 최준희는 “병 때문에 퉁퉁 부어서 못생겨져서 악플도 감안하겠다”라며 악플에 대한 걱정을 하고 있었다.

이날(10일) 방송에 비쳐진 최준희의 모습은 자가면역 질환인 루프스병에 걸려 그의 말 대로 얼굴이 퉁퉁 부어 있었다. 이 모습을 최준희 본인은 “괴물 같이 변했다”라는 말로 표현해 대중의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특히 대중은 최준희가 루프스병을 앓고 있음에도 여전히 악플에 대해 신경을 쓰고 있다는 것에 더욱 안쓰러운 반응을 보였다. 엄마, 삼촌 그리고 아빠의 극단적인 선택으로 어릴 적부터 악성 댓글에 시달리며 생긴 상처가 아직도 아물지 않은 것으로 해석됐다. 

최준희는 지난 2015년 MBC ‘휴먼다큐 사랑’에 출연해 악플로 심한 스트레스를 받았다고 고충을 토로하기도 했다.

당시 최준희는 “인터넷에서 들어선 안 될 말들을 너무 많이 들었다. 그때 상처받아 아직 마음이 아프다”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최준희는 또 “엄마도 그 댓글들을 참기 힘들어 그랬는데 난 얼마나 더 힘들겠냐. 그래서 그게 속상하다”고 토로했다.

이어 그는 “교실 사물함에 쪽지가 있었는데 '엄마 없는 X, 나대지 말아라'라고 했다. 치사하게 내 앞에서 이야기 하지 않고 그렇게 한 게 화가 나더라”라며 “사람들이 하는 말이 너무 무서웠다. 내가 크면 얼마나 더 심하게 하겠냐”라고 털어 놨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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