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농업기술센터가 11일 지역 농촌 경제살리기 방안모색을 위해 폭넓게 의견을 나누는 자리를 가졌다. 이 자리에는 농촌지도자, 생활개선회, 4-H본부 등 창원지역 농업인학습단체 임원 등이 참석했다.
이날 간담회는 창원지역 대표 농산물인 세계 과수 1위 품목 단감의 로열브랜드 육성화를 위한 과실전문생산단지 기반조성 사업, 애플망고ㆍ천혜향 등 신소득 작물 등 생산 증대를 위한 원예시설현대화, 과수 생력화 농기계사업 등 올해 주요 사업들을 설명하면서 농업인의 경쟁력 향상을 통한 농촌경제 살리기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황규종 소장은 “창원시 농업의 발전을 위한 주요 사업들을 신속하게 추진해 황금돼지해와 창원 경제부흥의 해에 발맞춰 우리 농업인들도 부자 농부가 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농업기술센터는 영농자금 조달을 위해 농업발전기금 50억 원을 농업인들과 농업인단체 등에 무이자로 융자지원 한다. 이자부담분을 0%로 하고 이자차익에 대해서는 창원시 농업기술센터가 지원하는 방식으로 지난해와 동일하다.
2019년 창원시 농업발전기금은 지난 11일부터 이달 말까지 주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신청하고 구비서류로는 융자신청서, 사업계획서와 전업농업인을 확인할 수 있는 서류를 첨부해 제출하면 된다.
황규종 창원시 농업기술센터소장은 “농촌경제의 동맥과도 같은 영농자금을 농업인들의 부담도 경감하고 상하반기 적적한 시기에 지원해 영농자금이 부족해 농업경영에 애로를 갖는 농업인이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