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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도 곽동한ㆍ김성민 파리그랜드슬램 `금`
유도 곽동한ㆍ김성민 파리그랜드슬램 `금`
  • 연합뉴스
  • 승인 2019.02.11 2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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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 전망 밝혀… 韓 종합 3위
유도대표팀 곽동한(오른쪽)이 카자흐스탄 이슬람 보즈바예프를 꺾고 있다. 연합뉴스
유도대표팀 곽동한(오른쪽)이 카자흐스탄 이슬람 보즈바예프를 꺾고 있다. 연합뉴스

 한국 유도대표팀 중량급 곽동한(하이원)과 김성민(필룩스)이 2019 파리그랜드슬램에서 나란히 금메달을 차지하며 2020년 도쿄올림픽 전망을 밝혔다.

 두 선수는 지난 10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 아코르 호텔 아레나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경기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남자 90㎏급에 출전한 곽동한은 결승에서 만난 카자흐스탄 이슬람 보즈바예프를 한판승으로 꺾었다.

 업어치기 되치기 절반과 허벅다리걸기 절반을 연거푸 얻어내며 통쾌한 승리를 거뒀다.

 남자 100㎏이상급 김성민은 지난 2016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은메달리스트인 하라사와 히사요시(일본)와 결승에서 업어치기 되치기 한판으로 승리했다.

 한국 유도대표팀은 남자 100㎏급과 여자 78㎏이상급에서도 메달을 획득했다.

 조구함(수원시청)은 남자 100㎏급 준결승에서 리우올림픽 은메달리스트 바를람 리파르텔리아니(조지아)에게 허리후리기 한판패로 무릎을 꿇었지만, 동메달 결정전에서 러시아 빌라로프 니아즈를 업어치기 한판으로 꺾었다.

 김민정(한국마사회)은 여자 78㎏이상급 동메달 결정전에서 칼라니나 옐리자베타(우크라이나)를 상대로 허리채기 절반과 누르기 절반을 묶어 한판승으로 승리했다.

 한국 대표팀은 이번 대회에서 금메달 2개와 동메달 3개를 기록해 종합 3위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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