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시, 국가지점번호판 확대 응급상황 시 빠른 서비스 제공
사천시는 산과 해안에서 시민의 위치 찾기를 개선하기 위해 국가지점번호판을 대폭 확대 설치한다고 10일 밝혔다.
국가지점번호판은 산악, 해안 등 건물이 없는 비거주지역에서의 각종 사고 및 재난 발생 시 정확한 위치안내를 통해 시민의 생명을 보호하고 안전 확보를 위해 지난 2014년부터 운영 중이다.
시는 지난해 말 47개를 설치 완료했으며 올해는 상반기 중 10~20개를 추가로 설치한다.
야외활동에서 응급상황이 발생하면 국가지점번호(노란표지)를 이용해 신고하면 빠른 응급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국가지점번호판이란 전 국토를 격자(10m×10m)로 나눠 번호를 부여하고 산, 들, 바다 등 거주지역이 아닌 곳에 설치해 응급구조 등에 활용하는 번호판이다.
한편, 김정권 민원지적과장은 “시민은 등산, 자전거, 낚시 등 야외활동이 증가하고 있다”며 “홍보 등을 강화해 야외에서도 시민이 안전하게 생활하실 수 있도록 대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 경남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