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18 12:26 (목)
“배움에는 나이보다 열정 중요하죠”
“배움에는 나이보다 열정 중요하죠”
  • 박성렬 기자
  • 승인 2019.02.10 23: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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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립남해대학 학위수여식 8개 학과 전문학사 307명 졸업
경남도립남해대학이 지난 8일 학위수여식을 했다.
경남도립남해대학이 지난 8일 학위수여식을 했다.

 경남도립남해대학(총장 홍덕수)이 지난 8일 학위수여식을 가졌다.

 남해대는 이날 8개 학과 전문학사(관광과 41, 호텔조리제빵과60, 조선해양공학과29, 메카트로닉스학과36, 전기과44, 컴퓨터SW공학과28, 금융회계사무과34, 관광조경디자인과35) 등 총 307명의 졸업생을 배출했다.

 졸업식을 축하하기 위해 총장을 비롯한 전 교원과 박성호 경남도지사 권한대행, 류경완 도의원, 노영식 남해군 부군수, 송한영 후원회장, 장남기 총동창회장, 학부모 등 5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학위수여식에서 관광조경디자인과 박은정 학생이 전체수석으로 경남도 도지사상을 받았으며, 관광과 박선영 학생을 포함한 7명이 학과수석으로 총장상을, 컴퓨터SW공학과 황윤환 학생이 국회의원상을, 학생회장인 관광과 김완준 학생이 공로상을 받는 등 총 26명의 학생이 대내ㆍ외 기관장상을 수상했다.

 졸업식에서 전체수석의 영예를 차지한 박은정 학생은 47세라는 늦은 나이에 일과 학업을 병행하면서도 젊은이들에게 뒤지지 않는 열정을 보였다. 재학 기간 반대표를 맡으면서 우수 장학생 3회 선발, 조경기능사에도 합격했다. 박은정 씨는 “배움에는 나이보다 의지와 열정이 중요하다”며 “또 하나의 새로운 삶의 전환점이 될 수 있게 지도해주신 교수님들께 감사드린다”고 소회를 밝혔다.

 뿐만 아니라, 메카트로닉스학과의 오현탁 학생은 ‘삼성전기’에, 같은 학과의 강동민 학생은 ‘농심’에 취업이 확정됐으며, 나머지 학생들도 우수한 기업체에 취업이 예정되는 등의 성과를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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