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산중학교(교장 최용만)과 국방기술품질원 기동화력센터(센터장 손석봉)은 지난달 31일 11시 남산중학교에서 교육발전과 상호협력을 목적으로 2017년 체결한 MOU의 주요 내용에 따라, 올해에도 장학금 지급, 직업체험, 멘토링제 운영 등의 다양한 교육프로그램 지원과 운영을 약속하였다.

특히 이날 국방기술품질원은 2018학년도 상반기 장학금 266만원을 가정형편이 어렵거나 미래의 발전 가능성이 돋보이는 학생들에게 지급할 수 있도록 기탁하였다.

또한 양 기관은 2018학년도에 이어 2019학년도에도 멘토링제를 성공적으로 운영할 수 이도록 지원을 약속하였다.

‘함께 꾸는 꿈누리 멘토링’이라고 명명한 본 프로그램은 남산중학교 2학년 학생 20명과 국방기술품질원 기동화력센터의 석.박사 학위를 지닌 연구원 10명을 서로 매칭하여 학생 개인의 희망과 적성을 고려한 다양한 내용에 대하여 서로 대화하는 기회를 제공하였다.

수 개월간 멘토·멘티가 온라인 및 오프라인에서 서로 대화하며 학생들은 학업, 진로 등의 여러 가지 고민을 해결하였고, 연구원들 역시 멘토 활동을 하며 학생들과 함께 동반성장할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되었다고 밝혔다.

최용만 교장은 “양 기관이 협약한 내용을 충실히 이행하려는 의지와 노력이 미래사회의 주역이 될 남산중 학생들에게 행복한 삶을 설계하고 꿈을 키울 수 있는 기회의 장을 제공해주었다”고 말했으며, 손석봉 센터장은 “지역사회 속에서 기업 역할의 중요성과 나눔의 의미를 확산시키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하며 올해도 긴밀한 협력관계를 유지할 것을 서로 확인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