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3-28 19:06 (목)
경남교육청, 직업계고 살리기 나섰다
경남교육청, 직업계고 살리기 나섰다
  • 김명일 기자
  • 승인 2019.02.07 2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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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입생 미달률 역대 최고 “학과 개편 등 추진”
 경남교육청이 도내 특성화고ㆍ마이스터고 등 직업계고 살리기에 나섰다.

 경남교육청은 7일 직업계고등학교 활성화 대책 수립 TF(태스크포스)를 구성했다고 밝혔다.

 TF에는 도교육청 창의인재과 직업교육담당과 도내 특성화고ㆍ마이스터고 등 직업계고 관계자를 포함해 10여 명이 참여한다.

 도교육청은 올해 입학할 직업계고 신입생 1차 모집 결과 사상 최고 미달률이 발생하자 대책 마련을 결정했다.

 지난 연말 도내 직업계고 35곳이 올해 입학할 신입생 1차 모집 결과 25곳에서 정원에 미달했다.

 도교육청은 TF를 통해 직업계고 학과 개편 등 재구조화뿐 아니라 직업교육에 대한 사회적 인식 개선 방안을 수립할 계획이다.

 또 직업계고 취업 활성화, 직업교육 담당자에 대한 역량 향상 대책도 세운다.

 도교육청은 최소 1년간 TF를 운영하고 필요 때 연장하기로 했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기존에도 직업교육 중장기 발전 로드맵을 수립하기 위한 고민을 이어왔지만, 이번 직업계고 신입생 미달률이 특히 높았던 점을 계기로 TF를 꾸려 활성화 대책을 세우기로 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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