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안성시에서 구제역이 발생한 후 충북 충주에서 추가 발생하는 등 위기감이 고조되고 있는 가운데 하동군이 설 명절을 최대 고비로 보고 차단방역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윤상기 군수는 연휴 첫날인 지난 2일 구제역 재난안전대책본부를 방문해 근무자들을 격려하고, 구제역 예방접종 현장을 직접 찾아 농가 및 공수의사에 대해 철저한 예방접종을 독려했다. 윤 군수는 주변 작목반원들과 함께 예방접종을 실시하는 농업인을 격려하고, 농업인 여러분의 노력만이 구제역을 막을 수 있다며 최선을 다해 방역하도록 당부했다. 또한 주말임에도 불구하고 한파와 싸워가며 방역현장에서 예방접종을 실시하는 공수의사들에게도 아낌없는 격려와 당부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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