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백 황간에서 시작한 칠 백리 낙동강 물길
낙동강은 줄기마다 들어오는 오물 불순물도 안아주고
좋고 나쁜 물 모두 다 포용 한다.
1950년 6월25일 이후
민둥산 홍수 질 때 흙탕물에 소. 개. 돼지. 뱀.
수많은 농작물 참외. 수박. 사람 살려 달라고 소리치며
떠내려 오는 지붕 위에 필사의 몸부림을 나는 보았다.
시인약력
ㆍ호 ‘幹谷(간곡)’
ㆍ한국문인협회 시분과 회원
ㆍ국제펜클럽 한국본부 회원
ㆍ김해 文詩 회원
ㆍ한국문협 모국어 가꾸기 위원회 위원
ㆍ저서 ‘지팡이’ 외 11권
ㆍ수상 아시아서석 문학상 시부문 대상 외 8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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