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교육지원청(교육장 심낙섭) 청내 직원들로 구성된 봉사동아리 단체인 ‘둥글레회(회장 최영숙)’는 설을 맞아 지난 29일 어려운 가정과 공동생활가정시설 두 곳(다솜, 베데스다)을 방문해 300만 원 상당의 생필품을 전달했다고 31일 밝혔다.

　부모와 함께 살 수 없는 형편에 놓여 있는 학생을 돌보는 가정과 가정시설 두 곳에 훈훈한 사랑의 마음을 나눴다.

　진주교육지원청 관계자는 “진주교육지원청 직원들로 구성된 둥들레회에서는 매년 사랑나눔을 실천하고 있는데 올해는 공동생활가정시설에 후원을 하게 됐다. 이들 가정시설은 공공기관의 지원이 넉넉하지 않은 어려운 여건에서도 우리 학생들을 친가족처럼 양육해 주고 있어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하는 바람이다. 시설가정이 우리 아이들에게 꿈과 희망이 자라날 수 있도록 든든한 버팀목이 돼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둥글레회는 진주교육지원청 내 직원들이 매달 일정금액의 후원금을 모아 주변의 어려운 이웃을 돌아보고 따뜻한 마음을 나누는 봉사활동을 펼치는 봉사동아리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