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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진로교육원’ 밀양시에 세운다
‘경남진로교육원’ 밀양시에 세운다
  • 김명일 기자
  • 승인 2019.01.30 23: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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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교육청-밀양시 업무 협약 480억 투입ㆍ도내 최대 규모 체험 중심 프로그램 운영
박일호 밀양시장(왼쪽)과 박종훈 교육감은 30일 밀양시청 회의실에서 경남진로교육원 설립 업무 협약 체결식’을 가졌다.
박일호 밀양시장(왼쪽)과 박종훈 교육감은 30일 밀양시청 회의실에서 경남진로교육원 설립 업무 협약 체결식’을 가졌다.

 도내 최대 규모의 경남진로교육원이 밀양시 아리랑 대공원 인근에 건립된다. 경남진로교육원은 박종훈 교육감의 주요 공약으로 진로체험활동 중심의 개인별 맞춤식 진로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하며, 소질과 적성 중심의 진로선택을 직업체험관을 통해 체험하게 된다.

 경남교육청과 밀양시는 30일 오후 1시 30분 밀양시청 회의실에서 경남진로교육원 설립 업무 협약(MOU) 체결식’을 가졌다. 협약식은 두 기관의 역할 분담을 통한 원활한 사업 추진을 위해 열렸다.

 밀양시는 부지를 무상으로 3년간 임대(임대기간 연장 가능)하고, 건축비 100억 원을 분담하며, 기타 도시계획 시설결정 변경 및 건축허가 등의 행정지원을, 경남교육청은 설립 계획 및 업무 총괄, 중앙투자심사, 설계용역 및 시설공사 사업 추진을 각각 약속했다.

 사업기간은 올해부터 2021년까지이며, 건립예산은 총 480억 원 정도로 예상된다. 부지면적은 1만 8천13㎡, 연면적은 1만 2천㎡, 본관동(지하 1층ㆍ지상 4층), 생활관(지상 3층)으로 구성된다.

 도내 최대 규모의 현대적 진로탐색 및 체험 공간이 조성되면 밀양시 아리랑대공원 인근 교육인프라(아리랑아트센터, 우주천문대, 국립기상과학관, 시립박물관, 향교 등)와 연계한 진로교육 프로그램을 학생들에게 제공하게 된다.

 또한, 체계적인 체험중심 프로그램을 통해 소질과 적성 중심의 진로 선택으로 건전한 직업의식을 함양해 경남 진로교육의 전문성과 효율성을 극대화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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