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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ㆍ부산서 남해시금치 특판전 ‘호응’
서울ㆍ부산서 남해시금치 특판전 ‘호응’
  • 박성렬 기자
  • 승인 2019.01.30 2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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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천600단 판매 실적 올려 브랜드 가치 향상ㆍ농가 도움
서울과 부산에서 열린 보물섬 남해시금치 특판전.
서울과 부산에서 열린 보물섬 남해시금치 특판전.

 보물섬 남해군의 명품 남해시금치가 설을 앞두고 서울과 부산에서 동시 특판전을 열고 대도시 소비자들에게 선보였다.

 남해군에 따르면 장충남 군수를 비롯한 시금치 홍보단이 지난 23일과 25일 박원순 서울시장과 재부 남해군향우회를 찾아 펼친 시금치 세일즈와 관련해, 29일부터 이틀간 서울ㆍ부산에서 보물섬 남해시금치 특판전이 열려 대도시 소비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고 밝혔다.

 서울에서는 종로구 안국역 옆 상생상회 입구에서 시금치 시식 홍보행사와 함께 현장판매를 실시했고, 부산에서는 북구 구포2동 광산석유(주)본사에서 판매부스를 마련했다.

 또, 30일에는 서울시청 구내식당에서 ‘보물섬 남해 시금치데이’를 열고 남해시금치 무침요리 시식회를 열어 시청 직원들에게 남해시금치의 빼어난 단맛을 선보여 호평을 받았다.

 특히, 이날 행사에는 재경남해군향우회 구덕순 회장과 재부남해군향우회 이윤원 회장을 비롯한 향우회원들이 판촉행사에 참가해 따뜻한 고향사랑을 담은 향우회의 정을 보였다.

 서울 상생상회 판매행사에서 판촉활동을 펼치고 있는 보물섬남해클러스터 조합공동사업법인 윤기준 대표이사는 “찾아오는 분들마다 시금치무침 맛을 보고 ‘너무 맛있다’며 찬사를 아끼지 않는다”며 “서울시민들에게 보물섬 남해시금치의 우수성이 각인돼 내년에도 남해시금치를 꼭 찾아주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군은 이번 행사기간에 서울과 부산에서 남해 시금치 2천600단을 판매하는 실적을 올렸다고 밝혔다. 여기에 겨울 대표 특산물인 남해시금치의 브랜드 가치 향상과, 작황호조에 따른 가격하락으로 어려움을 겪던 남해군 시금치 재배농가에 용기를 준 행사로 평가받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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