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0 08:44 (토)
“건전한 체육문화 정착에 힘써야죠”
“건전한 체육문화 정착에 힘써야죠”
  • 김정련 기자
  • 승인 2019.01.30 23: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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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체육회, 성폭력 예방 간담회 지도자ㆍ선수 등 50명 참가 결의문 낭독ㆍ교육 등 진행
경남도체육회는 지난 29일 오전 소속 직장운동경기부 지도자 및 선수 50여 명을 대상으로 (성)폭력 예방 간담회를 개최했다.
경남도체육회는 지난 29일 오전 소속 직장운동경기부 지도자 및 선수 50여 명을 대상으로 (성)폭력 예방 간담회를 개최했다.

 미투,(성)폭력 문제가 체육계에 뜨거운 감자로 떠오른 가운데, 경남도체육회는 지난 29일 오전 11시 30분 소속 직장운동경기부 지도자 및 선수 50여 명을 대상으로 (성)폭력 예방 간담회를 개최했다.

 지난 25일 개최된 1차 간담회에 이어 두 번째로 진행된 간담회는 근대5종, 정구, 카누 등 7개 종목 10개팀 지도자 및 선수가 참석한 가운데 (성)폭력 예방을 위한 결의문 낭독, 예방교육, 소통의 시간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박소둘 경남체육회 상임부회장은 “경남체육회 소속팀은 어려운 여건에도 불구하고 항상 도덕적으로 모범이 돼왔다”며 “특히 전국체육대회 등 각종 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내는 것도 중요하지만 폭행 및 성폭력 등 각종 문제들이 생기지 않도록 각별히 유의해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체육회 차원에서도 스포츠인권 및 4대폭력 예방 교육을 정기적으로 실시해 지도자 및 선수들의 올바른 가치관 형성과 건전한 체육문화를 정착하는데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경남도체육회(회장 김경수)는 지난 23일 오전 11시 도체육회 사무처에서 소속 지도자들에게 임명장을 수여하고 스포츠 (성)폭력 자정결의 다짐대회를 통해 공정한 스포츠정신과 체육계 (성)폭력 근절에 앞장서기로 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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