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5 20:09 (목)
내 사랑
내 사랑
  • 이윤주
  • 승인 2019.01.30 23: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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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윤주
이윤주

그대여

내 마음 온통 집 만들고

나무 심어 꽃피우는 당신

하얀 눈 속 피어난

복수초처럼

강인한 이끌림 그대여

목소리만으로도 치유하는

나를 위해 아낌없이 주는

옹달샘 같은 그대여

내 눈 속에 피는 꽃은

향기도 없고 모양도 없는

상상화 그대는 모르죠

까치 노래하면 오시려나

비가 오면 오시려나

바람 불면 바람결 실려 오시려나

별님이 웃으면 오시의 웃어주시려나

꿈속에서

그대 그리워 애절히 부르는 임이시여

시인약력

ㆍ호 ‘練黨(연당)’

ㆍ월간 문학세계 등단(2013)

ㆍ부산문인협회ㆍ문학세계문인회 회원

ㆍ천성문인협회ㆍ강변시낭송회 회원

ㆍ김해벨라회ㆍ김해文詩 회원

ㆍ공저 ‘금바다의 시향’ 외 다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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