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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시의원 미리 듣는 새해 의정활동
김해시의원 미리 듣는 새해 의정활동
  • 김용구 기자
  • 승인 2019.01.29 23: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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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민참여 예산 대폭 확대, 민주당 이광희 의원
더불어민주당 이광희 김해시의원이 지난 17일 열린 `제216회 김해시의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하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이광희 김해시의원이 지난 17일 열린 `제216회 김해시의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하고 있다.

 "김해시민이 지역의 주인으로서 더욱더 권리를 누릴 수 있게 주민참여 예산을 대폭 확대하고 싶습니다."

 더불어민주당 이광희 김해시의원(바선거구, 장유2ㆍ3동)은 새해 의정 활동 계획을 묻는 말에 이같이 답했다.

 지난 2017년 4ㆍ12 보선에서 당선된 후 짧았던 1년의 임기를 마친 이광희 의원은 지난해 6ㆍ13 지방선거에서 재차 당선돼 4년의 기회를 얻었다.

 서울대학교 3학년 재학 중 유신반대 민주화운동으로 투옥한 이력으로 제적당해 30년 만에 명예 졸업한 그는 현재 김해시 소상공인연합회 자문위원, 더불어민주당 김해시을 상무위원 등을 역임하며 의정활동에 매진하고 있다.

 이 의원은 이어 "주민참여 예산은 조례에 의해 보장되지만 주민이 몰라서 참여하지 않거나 주민의 의견을 활발하게 모아서 전달하는 분위기와 통로가 없어서 제대로 시행되지 못하는 면이 있다"며 주민참여 예산확대 이유를 설명했다.

 그는 지난해 개정한 주민참여 예산 조례가 적극 실현할 수 있도록 조례에 배정된 지역별 조직을 확대하고, 교육과 홍보를 강화하겠다고 강조했다. 시의회 신공항특위 위원장인 이 의원은 올해도 소음ㆍ안전 등 시민 불편이 없도록 김해신공항 문제 해결에 나서겠다고 다짐하기도 했다.

 올해 김해시가 가장 역점을 둬야 할 사업과 의회의 역할에 대해서는 "집행을 하는 김해시와 감시는 물론 주민의견을 반영해야 하는 의회는 근본적으로 시각이 다를 수밖에 없다"며 "시가 정책을 수행하는 과정에서 주민 갈등을 예방하는 활동에 주력해야 한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그는 "올해는 시민의 행복과 권리를 잘 실현할 수 있는 한 해가 되길 바란다"며 "이를 위해 시의회는 여러분 곁에서 함께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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