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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시 지속가능한 미래 시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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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대근 기자
  • 승인 2019.01.29 23: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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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원 50여명 발전협의회 출범
진주시정 정책을 평가하고 자문하는 민관협력 기구인 ‘진주시 지속가능발전협의회’가 29일 출범했다.
진주시정 정책을 평가하고 자문하는 민관협력 기구인 ‘진주시 지속가능발전협의회’가 29일 출범했다.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 진주시정 정책을 평가하고 자문하는 민관협력 기구인 ‘진주시 지속가능발전협의회’가 출범했다.

 진주시는 29일 오전 청 문화강좌실에서 진주시 지속가능발전협의회 위원을 위촉하고, 시민, 학계, 기업을 대표하는 공동의장 3명과 협의회를 대표하는 회장을 선출하기 위해 첫 총회를 열었다.

 협의회는 사회, 경제, 환경, 문화 등 분야별 전문가와 읍면동에서 추천한 시민 50명의 위원으로 구성됐으며, 임기는 2년이고 연임이 가능하다.

 지속가능발전협의회는 앞으로 UN 환경개발 회의에서 채택된 의제21과 지속가능발전법이 규정하는 지방자치단체 차원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실현하기 위해 시민ㆍ학계ㆍ기업ㆍ공무원이 참여한 지역단위 민관협력기구로서 기능을 한다.

 또한 시의 지속가능발전목표 이행계획 수립 및 추진ㆍ평가,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 실천해야 할 과제 발굴 및 교육, 홍보 그리고 주요정책 계획 등 지속 가능성에 대한 평가ㆍ자문 등의 활동사업을 수행한다.

 아울러 올해 중점사업으로 시의 지속가능한 발전목표 수립과 함께 세부추진 지표 선정, 지속가능발전 이념 홍보 및 교육, 시민 참여형 정책 발굴을 통한 생활 실천형 사업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조규일 진주시장은 “지금 우리는 환경보전과 경제발전의 균형을 이루기가 참으로 어려운 시대에 살고 있다. 현재 세대의 필요를 충족시키기 위해 미래 세대가 사용할 자원을 낭비하거나 여건을 저해시키지 않고, 서로 조화와 균형을 이루는 지속가능한 시정 구현에 위원들이 적극 앞장서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진주시 지속가능발전협의회 운영 및 설치 조례는 지난해 7월부터 준비해 10월에 제정됐다.

 또한 시는 지속가능발전 목표 수립을 위한 첫걸음으로 12월 시민 500명을 대상으로 사전 설명조사 결과, 관심이 높았던 건강과 웰빙, 좋은 일자리와 경제성장, 양질의 교육, 기후변화와 대응 등 12개 분야를 중심으로 UN이 제시한 목표에 부합하면서 진주시의 실정에 맞는 목표를 찾기 위해 시민 150명의 다양한 의견을 듣고, 공유하는 원탁회의를 개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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