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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 이성자미술관 ‘전문미술관’으로 등록
진주 이성자미술관 ‘전문미술관’으로 등록
  • 이대근 기자
  • 승인 2019.01.29 23: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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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 학예사 채용되면서 지역공립미술관 기틀 마련
진주시립 이성자미술관이 전문미술관으로 등록됐다. 사진은 이성자미술관 전경.
진주시립 이성자미술관이 전문미술관으로 등록됐다. 사진은 이성자미술관 전경.

 진주시는 진주시립 이성자미술관을 전문미술관으로 등록 절차를 마쳤다고 지난 29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진주시립 이성자미술관은 지난 2008년 고 이성자 화백으로부터 기증받은 376점의 소장품을 보존 관리하며 2015년 혁신도시 영천강변에 개관했지만 지금까지 전문 학예사의 부재로 공립미술관으로 등록하지 못하고 미등록 미술관으로 남아 있어 왔다.

 이에 지난해 7월 이성자 화백의 탄생 100주년 기념행사에서 조규일 시장이 학예사 채용을 약속하고 지난해 9월에 학예사가 채용되면서 지역공립미술관의 역할을 수행할 수 있는 기틀이 마련됐다.

 특히, 시는 올해 어린이를 위한 체험전시, 지역 작고 원로작가 전시, 여류작가 전시 등 다채로운 기획전시가 예정돼 있다고 말했다.

 한편, 현재 이성자미술관에서는 진주가 낳은 한국 채색화의 거장인 민족화가 ‘내고 박생광_대안동 216번지에서’의 전시를 하고 있으며 다음 달 24일까지 관람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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