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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첫 학생안전체험교육원 9월 개원
전국 첫 학생안전체험교육원 9월 개원
  • 김명일 기자
  • 승인 2019.01.28 23: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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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 문산중 부지에 건립 지하 1층ㆍ지상 3층 규모 체험 위주 종합교육 실시
 경남교육청(교육감 박종훈)은 28일 전국 시도교육청 최초로 종합안전체험교육기관인 학생안전체험교육원을 9월 개원한다고 밝혔다.

 경남학생안전체험교육원은 옛 문산중학교 부지에 사업비 270억을 들여 지하 1층, 지상 3층(6천214㎡) 규모로 건립된다.

 도교육청 안전총괄담당관은 이날 학교안전문화 확산과 학교구성원의 재난 대응 및 안전 역량 강화를 위해 한층 강화된 체험중심의 안전교육정책을 발표했다.

 주요 내용은 학생안전체험교육원 개원(9월), 경남도교육청 교육안전조례 제정ㆍ시행(2018년 12월 27일), 각급 학교 체험형 안전교육 교구 구입비 지원(연 14억 원), 기숙사ㆍ무인 당직학교 자동화재속보설비 의무 설치, 학교 안전 원스톱 점검 및 컨설팅 전 학교 확대, 학교시설물 유지 및 관리 조례제정에 따른 안전관리 계획 수립ㆍ시행 등이다.

 특히 학생안전체험교육원은 전국 최초 직속기관, 시ㆍ도교육청 단위 최대 규모(지하 1층, 지상 3층)로 개원을 준비 중이며, 학생들이 복합재난 및 대형사고에 대비할 수 있도록 7코스 7테마 24개의 콘텐츠와 20명이 동시에 체험가능한 지진체험존, 72시간 생존체험존과 같은 특색코스 등을 갖추고 체험 위주의 종합안전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또한, 이론 중심의 안전교육에서 벗어나 체험 위주의 안전교육을 실시하기 위해 올해 교실형 안전체험관 2곳을 운영, 3곳을 구축할 계획이며, 교구 구입비 지원(1교당 50~150만 원)과 체험형 안전교육 권장 교구 목록 제공 등을 새롭게 추진한다.

 김필식 안전총괄담당관은 “어릴 때부터 체험 위주의 반복적인 학습을 통해 학생들의 안전 대응능력이 몸에 밸 수 있도록 해 경남도교육청 산하 전 기관(학교)에서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의 노력을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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