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FC(대표이사 조기호) 선수단 및 코치진 그리고 사무국 임직원들이 지난 24일 창원시 성산구에 위치한 소외아동보호기관인 동보원을 찾아 아이들과 뜻 깊은 시간을 가졌다.
경남FC의 `찾아가는 비타민 봉사대`는 선수단과 코치진 및 사무국 직원이 직접 지역민들을 찾아 따스한 온정을 나누며 지역의 비타민 같은 활력소가 되겠다는 취지로 탄생한 봉사대이다.
이날 선수단 및 임직원들은 아이들과 함께 먹을 떡과 선수들의 친필 사인볼을 동보원에 전달했고 놀이터에서 아이들과 함께 자전거를 타거나 배드민턴을 치며 좋은 추억을 만들기 위해 노력했다.
동보원에 지내는 한 아이는 "경남FC 선수들을 직접 만난 게 꿈만 같다"며 "선수 삼촌들이랑 다음에도 또 만나고 싶다"라고 선수들과 함께한 소감을 밝혔다.
한편, 오늘 하루 내내 아이를 안고 다닌 전승완 선수는 "아이들의 밝은 미소를 보니 웃음이 절로 난다. 정말 뜻 깊고 즐거운 시간이었다"며 비타민 봉사대에 처음 참가한 소감을 밝혔다.
경남FC는 "지역사회와 조화로운 상생을 위한 매개체 `비타민`으로서 앞으로도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으로 도민들에게 찾아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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