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계절 문화관광 도시 등 고용률 71.8% 달성 박차
밀양시가 나노융합 국가산단 조성 등 총 8천743억 원이 투입되는 현안 사업을 기반으로 오는 2022년까지 일자리 2만 1천900개를 만든다.
밀양시는 오는 2022년까지 2만 1천900여 개의 일자리를 만들어 밀양시 전체 고용률을 지난해(68.2%)보다 3.6% 증가한 71.8%를 달성하겠다고 27일 밝혔다.
밀양시는 밀양 르네상스 시대 개막을 위한 3대축 전략인 나노융합 국가산단 조성(3천940억 원), 사계절 문화관광 도시 밀양 조성(1천585억 원), 농업의 6차 산업화(2천630억 원)를 바탕으로 지역 내 일자리 만들기에 적극 나서기로 했다
밀양시는 밀양의 미래 100년을 책임질 성장 동력인 나노융합 국가산업단지 조성을 차질 없이 추진함은 물론 나노관련 중견 및 앵커 기업, 국내 연구기관 유치, 나노금형상용화 지원센터 건립을 비롯해 나노그린타운 조성과 국가산단 관련 SOC사업을 추진해 2천980여 개 일자리를 창출할 예정이다.
사계절 문화관광 도시 밀양 조성을 위해 밀양 농어촌 휴양관광단지, 얼음골 신비 테마관, 자연생태관광센터, 밀양아리랑 수목원 조성을 비롯해 웰빙시대의 대표적인 스포츠인 요가의 전국센터 역할을 하게 될 국제웰니스토리 타운 건립 등으로 1천100여 개 일자리를 발굴할 예정이다.
또 밀양의 농업자원과 자연경관, 도시 접근성을 활용한 농업의 6차 산업화를 위해 농어촌 휴양관광 단지 내 농축임산물판매타운, 농촌테마파크를 조성하고 농업 분야 부족한 일자리를 해결 해주는 농촌인력 은행 운영을 통해 6만 270여 개 일자리를 만들기로 했다.
지역 내 나노 마이스터고 개교 및 폴리텍 대학 유치 등을 통한 나노 관련 인재풀 활용, 스타트업 지원 및 채움공제 등을 통한 청년 일자리 3천860개 확보와 재정지원 일자리 사업을 확대해 취약계층인 여성, 노인, 장애인 등 계층별 일자리 7천690개를 늘릴 계획이다.
특히 재정지원 일자리 사업 중 경로당 및 아리랑 마을 지킴이, 스쿨존 교통지원사업 등 노인 일자리 약 5천여 개를 만들어 어르신들이 사회 활동에 참여해 활기차고 건강한 노후생활을 보낼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박일호 밀양시장은 "침체된 지역 경제 활성화와 매년 감소하고 있는 밀양시의 인구 증가를 함께 할 수 있는 밀양형 일자리 창출에 최선을 다할 예정"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