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16 15:09 (화)
손님인 척 하며 ‘슬쩍’ 귀금속 훔친 10대들
손님인 척 하며 ‘슬쩍’ 귀금속 훔친 10대들
  • 이병영 기자
  • 승인 2019.01.24 23:0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창원ㆍ김해 등 금은방 2곳에서 귀금속을 훔쳐 달아난 10대 4명이 특수 절도 혐의로 경찰에 붙잡혔다. 사진은 범행 장면. 연합뉴스
창원ㆍ김해 등 금은방 2곳에서 귀금속을 훔쳐 달아난 10대 4명이 특수 절도 혐의로 경찰에 붙잡혔다. 사진은 범행 장면. 연합뉴스

 마산동부경찰서(서장 박병기)는 금은방에서 귀금속을 훔쳐 달아난 혐의(특수절도)로 A군(19) 등 일당 4명을 조사하고 있다고 24일 밝혔다.

 인천 한 중학교 친구인 A군 등은 지난 22일 오후 1시 9분께 창원의 한 금은방에 들어가 50돈짜리 금목걸이 1개를 건네받아 보는 척하다 훔쳐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은 전날인 21일 오후 4시 10분께 김해 한 금은방에서 같은 방법으로 30돈짜리 금목걸이 2개를 훔쳐 달아난 등 총 2회에 걸쳐 금목걸이 3점(1천600만 원 상당)을 훔친 혐의를 받는다.

 이들 가운데 3명은 망을 보고 한 명이 손님으로 가장해 물건을 고르는 척하다 귀금속을 들고 달아났다.

 경찰은 이들이 김해에서 훔친 금목걸이 1개를 인근 매장에 판매한 것으로 확인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