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3-28 19:27 (목)
다양한 선택지에서 일자리 고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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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강보금 기자
  • 승인 2019.01.24 23: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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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시, 파트타임거래소 운영 중장년ㆍ경력단절여성 대상 8천개 일자리 구축 예상
류효종 경제국장이 일자리 대책과 ‘파트타임거래소’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류효종 경제국장이 일자리 대책과 ‘파트타임거래소’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창원시는 이달부터 정규직을 포함한 시간제 근무를 원하는 구인ㆍ구직자를 위한 온라인 일자리 매칭 시스템을 구축해 ‘파트타임거래소’ 운영에 들어갔다. ‘파트타임거래소’는 특히 중장년과 경력단절여성을 대상으로 하고 있으며, 이 시스템을 통해 8천개의 일자리를 구축할 것을 기대한다.

 주부, 청년, 노인층 등 다양한 계층이 남는 시간을 이용해 일하고자 하면 간단한 본인인증을 거친 후 손쉽게 등록할 수 있다. 정규직뿐만 아니라 시간제근무 일손이 필요한 기업체나 식당, 마트 등 사업장 역시 간단한 회원가입 후 로그인 절차를 거치면 언제 어디서든 ‘파트타임거래소’를 이용할 수 있다.

 시는 아직 운영초기인 만큼 성공적인 시스템 정착을 위해 우선, 공공부문 일자리정보 및 매칭에 주력해 나가면서 차후 민간부문 일자리까지 확대해 모든 부문의 일자리매칭 시스템으로 발전시켜 운영해 나갈 계획이다.

 먼저, ‘파트타임거래소’ 운영의 효율성을 극대화하기 위해 전(全) 부서 일자리전담 담당자를 지정하여 해당 부서 관계기관에 집중 홍보하고, 향후 시에서 추진하는 기간제근로자 채용 시 의무적으로 파트타임거래소를 이용하도록 해 일자리정보 제공의 창구를 ‘파트타임거래소’로 일원화할 계획이다.

 또한, 지역 기업체 및 소상공업체 등에 ‘파트타임거래소’ 홍보 안내문을 발송해 민간부문에서도 ‘파트타임거래소’를 이용해 다양한 유형의 일자리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할 예정이다.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파트타임거래소’ 운영 전담 청년공공근로를 파견한다. 근접성을 높이고, 지역 내 백화점 및 대형유통업체와 협약을 체결, 인력채용 시 ‘파트타임거래소’를 이용하도록 해 다양하고 풍성한 일자리를 제공하도록 활성화할 계획이다.

 류효종 경제국장은 “아직은 정착 초기지만 많은 시민들이 관심을 갖고 활용할 수 있도록 적극 홍보해 공공부문과 민간부문을 아우르는 지역 종합 일자리시스템으로 발전시켜 지역 일자리 창출과 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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