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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제시, 청년일자리 사업비 70억 확보
거제시, 청년일자리 사업비 70억 확보
  • 한상균 기자
  • 승인 2019.01.24 23: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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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 내일 찾아라’ 목표 510여명에 일자리 마련
채용 기업 1년간 인건비 지원
거제시가 거제 청년 창업 도움 사업 협약식을 진행하는 모습.
거제시가 거제 청년 창업 도움 사업 협약식을 진행하는 모습.

 거제시는 올해 청년일자리 창출을 위해 70억(국비 41억, 도비 7억, 시비 28억) 원의 사업비를 확보해 ‘거제 청년 내일(My Job)을 찾아라’를 목표로 청년 510여 명에게 일자리를 마련한다.

 이 사업은 지난해 3개 사업 10여억 원, 85명의 청년에게 일자리를 제공한데 이어 올해는 7배나 대폭 증액해 ‘청년일ㆍ잠자리도움사업’, ‘청년창업도움사업’, ‘청년장인프로젝트’, ‘청년구직활동수당지원사업(경남청년드림카드)’, ‘청년착한일체험사업’ 등 5대 사업을 추진한다.

 청년일ㆍ잠자리도움사업은 청년(18~39세)을 채용하는 중소기업, 사회적기업, 마을기업에게 1년간 청년인건비를 월 200만 원씩 지원하고, 타 지역 전입 청년은 주거임차비를 월 30만 원씩 지원한다.

 청년창업도움사업은 창업을 희망하는 청년 25명에게 2년 동안 초기비용을 최대 3천만 원 지원하고 주거임차비도 월 30만 원씩 지원한다.

 청년 장인 프로젝트사업은 청년(18~34세)을 채용하는 10인 미만 영세 제조업(소공인) 사업체에 2년간 청년 인건비 월 200만 원을 지원, 제조업 기술력 전수 기회를 제공하게 된다.

 청년구직활동수당지원사업(경남 청년드림카드)은 구직활동(18~34세)들에게 월 50만 원씩 4개월간 지원하는 사업으로 대상인원은 200명이다.

 청년착한일체험사업은 사회서비스 분야의 일 경험 제공으로 민간분야의 취업을 유도하게 한다.

 조선업 불황 여파로 유례없는 청년고용 위기상황에 처한 청년층의 인구 유출과 고용률 감소를 방지한다는 계획으로 다양한 청년 일자리 제공하는데 전 행정력을 집중한다는 전략이다.

 김인태 경제산업국장은 “‘5포 세대’ ‘NEET족’ 등의 신종어가 생길 정도로 청년 실업률은 현재뿐만 아니라 미래에도 사회적인 불안 요소라는 점에서 ‘청년이 없다면 거제시의 미래도 없다’는 절박한 심정으로 청년일자리 사업에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며 “지역 내 기업과 청년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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