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5 19:11 (목)
면접고사 교사 역량 더욱 높인다
면접고사 교사 역량 더욱 높인다
  • 김명일 기자
  • 승인 2019.01.24 23: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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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력 짧은 교사 80명 대상 모의면접 등 프로그램 마련
진주교육대학교 입학사정관이 24일 마산대에서 교대 진학 학생을 대상으로 실제와 같이 집단면접을 진행했다.
진주교육대학교 입학사정관이 24일 마산대에서 교대 진학 학생을 대상으로 실제와 같이 집단면접을 진행했다.

 경남교육청(교육감 박종훈)은 겨울방학을 맞이해 24~25일까지 저경력 교사 80명을 대상으로 면접고사교사 역량 강화를 위한 연수를 마산대학교에서 실시했다.

 이번 연수는 대학입시에서 면접 평가업무를 담당하는 입학사정관을 초빙해 대입전형별 특징, 면접 문항 제작 방법 및 면접유형별 안내, 모의면접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해 15시간 직무연수를 진행했다.

 먼저 24일 김종승 도교육청 장학사가 대입전형별 특징 및 급격히 감소하는 학생 수에 따른 대입환경에 맞는 학생과의 진학협업 방법에 대해 안내하고, 김정현 강사(경상대 입학정책실 팀장)는 교사들이 힘들어하는 면접문항 제작 방법과 신봉주 강사(부경대 전형개발팀장)는 면접유형별 특징 및 학생과의 효율적인 면접 협업 방안에 대해 강의를 했다.

 학교장 추천을 받아 선발한 올해 입시를 치르는 예비 고3(현 고2) 학생을 함께 함으로써 학생들에게 미리 면접을 대비 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24일 진주교육대학교 입학사정관이 학생 대상으로 진행하는 집단면접의 실제적인 진행방법 및 특징, 2020학년도 대입에서 처음으로 진행하는 심층면접에 대해 부산교육대학교 입학사정관들이 면접 시연을 통해 궁금증을 해소했다.

 25일에는 모든 교사들이 20명씩 4개 반으로 분반해 각 계열별 담당 입학사정관이 교사와 함께 고2 재학생을 대상으로 학생의 서류를 검토하고 면접을 실시한 후 피드백을 통해 학생들의 면접에 대한 조언 및 자신감을 갖게 한다.

 특히 학생들의 대학 지원 계열을 신청받아 의예과, 수의예과는 경상대 입학사정관, 사회과학계열은 동아대 입학사정관, 이공계열은 부경대 입학사정관, 어문계열은 한국외대 입학사정관이 교사와 함께 면접을 진행하며, 각 계열별로 연수 참석 교사 중 대표교사 5명이 면접관으로 참여하며, 나머지 교사는 면접 참관함으로써 학생 맞춤형 면접에 대한 특징 파악 및 역량 향상에 큰 도움이 될 것이다.

 최둘숙 중등교육과장은 “입학사정관과 함께 모의면접을 진행하여 쉽게 경험할 수 없는 면접에 다양한 정보를 학생, 교사가 습득하는 기회를 갖게 돼 대입준비를 위한 역량 향상이 될 것으로 기대하며, 앞으로 학교현장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다양한 진학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개발해 알찬 진학서비스 제공을 위해 도교육청 및 경남대입정보센터가 최선의 노력을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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