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19 06:39 (금)
경남도체육회 지도자, 체육계 비위 근절 앞장
경남도체육회 지도자, 체육계 비위 근절 앞장
  • 김정련 기자
  • 승인 2019.01.24 2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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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폭력 예방 결의문 낭독 등 전국체전 성적 향상 의지 다져
지난 23일 경남도체육회 지도자들이 선수보호 및 (성)폭력 예방을 위한 결의문 낭독을 위해 한자리에 모였다.
지난 23일 경남도체육회 지도자들이 선수보호 및 (성)폭력 예방을 위한 결의문 낭독을 위해 한자리에 모였다.

 경남도체육회(회장 김경수)는 지난 23일 오전 11시 도체육회 사무처에서 소속 지도자들에게 임명장을 수여하고 스포츠 (성)폭력 자정결의 대회를 통해 공정한 스포츠정신과 체육계 (성)폭력 근절에 앞장섰다.

 이번 수여식은 김도헌 경남과학기술대학교 정구 지도자를 비롯한 16개 종목 18명의 체육지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참석한 체육지도자들은 제100회 전국체육대회에서의 19년 연속 상위권 달성을 위한 필승 다짐과 함께 최근 불거진 선수에 대한 (성)폭력 사태와 관련해 체육 현장에서 일어날 수 있는 비위를 사전에 예방하는 차원에서 자정 결의문을 낭독했다.

 지현철 경남체육회 사무처장은 "우리 경남이 올해 10월 서울에서 열리는 제100회 전국체전에서도 상위권을 달성해 경남체육이 한층 도약할 수 있도록 함께해 주시길 바란다"며 "체육회에서는 좋은 성과를 내는 지도자들의 처우 개선에 많은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이어 "최근 불거진 체육계 (성)폭력 사태와 관련해 경남 체육지도자들이 앞장서서 각종 비위가 근절될 수 있도록 노력해달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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