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6 00:29 (금)
도의회 임시회 2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
도의회 임시회 2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
  • 김명일 기자
  • 승인 2019.01.23 23:0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한옥문, 양산 산막일반산단 악취관리지역 지정
강민국, 경남 경제 4차 산업혁명서 답 찾아야
장규석, 위기 맞은 100년 전통 진주실크 살려야
김호대, 농약 허용물질 관리제도 전면시행 대책

 23일 열린 경남도의회 제360회 임시회 2차 본회의에서 한옥문ㆍ강민국ㆍ강철우ㆍ김호대 의원 등 8명은 도와 교육청의 현안을 지적하고 대책을 촉구했다.

한옥문
한옥문

한옥문 의원(자유한국당ㆍ양산1)은 양산 산막일반산업단지를 악취관리지역으로 지정해 달라고 촉구했다.

 한 의원은 "양산시 북정동 일반주거지역의 경우 좌로는 산막일반산업단지, 우로는 유산ㆍ어곡일반산업단지가 소재해 있고, 북정동 내에도 일반공업지역 등 공장들이 집중 분포해 주거지역이 공장들에 섬처럼 둘러싸인 형상"이라며 "근거리 공장에서 내뿜는 악취로 1만여 북정동 주민들은 오랜 세월 정상적인 생활이 불가능할 만큼 큰 고통을 받아 왔다"고 밝혔다.

 그는 "경남도에서 양산 산막일반산업단지를 악취관리지역으로 지정해 오랜 세월 악취로 고통 받아 온 양산시 북정동 주민들의 고통을 해소하는 한편, 도내 전역에 대한 악취 발생 예방과 저감을 위한 대책을 수립해 줄 것"을 촉구했다.

강민국
강민국

강민국 의원(자유한국당ㆍ진주3)은 위기의 경남경제는 4차 산업혁명에서 답을 찾아야 한다고 제언했다.

 강 의원은 "4차 산업혁명은 이제껏 인류가 경험해 보지 못한 전혀 다른 문명의 전개를 예고하고 있다"며 경남이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아 나아가야 할 방향으로 △규제 혁신 △산업 혁신 △일자리 혁신 △인재 혁신을 제언했다.

장규석
장규석

장규석 의원(더불어민주당ㆍ진주1)은 진주의 주요 제조업인 실크산업이 위기를 맞고 있다며 100년 전통의 진주실크를 살려야한다고 촉구했다.

 장 의원은 "진주의 전통산업인 실크산업이 지금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으며, 비단이 주로 사용되는 한복, 넥타이 등 소비부진과 중국산 저가제품과의 경쟁, 수입 원사가격 변동에 따른 생산비가 늘어나는 등 최근 수년간은 진주의 전통산업이 무색할 정도로 기반이 흔들리고 있다"며 진주실크를 살려야 한다고 촉구했다.

김호대
김호대

김호대 의원(더불어민주당ㆍ김해4)은 농약 허용물질 목록 관리제도(PLS) 전면시행에 따른 대책을 촉구했다.

 그는 "농식품부는 2019년 한 해 동안은 `계도` 중심으로 제도를 운영하겠다고 밝혀왔으나, 정부 발표는 계도기간이 설정돼 있지 않아 언제든지 단속으로 전환될 가능성이 크고, 계도기간 중이라도 부적합 농산물이 적발되면 출하정지 및 폐기 등의 조치가 취해질 수 있고, 어렵게 재배한 농산물의 유통이 원천적으로 차단돼 이로 인해 농가들은 소득 감소 등의 피해를 입을 수밖에 없다"며 경남도의 적극적인 행정지도와 대책을 촉구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