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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시, 올 미세먼지 저감사업 93억 투입
김해시, 올 미세먼지 저감사업 93억 투입
  • 김용구 기자
  • 승인 2019.01.22 2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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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까지 15㎍/㎥ 이하로 노후 경유차 조기 폐차 지원

 김해시가 올해 미세먼지 저감사업에 93억 원을 투자해 미세먼지로부터 안전한 도시 만들기에 총력을 기울인다.

 김해시는 오는 2020년까지 연간 초미세먼지(PM2.5) 환경기준 15㎍/㎥ 이하 유지를 목표로 ‘미세먼지로부터 안전한 김해 만들기’ 프로젝트를 추진한다고 22일 밝혔다.

 다음 달 15일 ‘미세먼지 저감 및 관리에 관한 특별법’ 시행을 앞둔 가운데 시는 비상저감조치 발령 시 차량 2부제 참여와 공공사업장 조업시간 조정 등 준비에 만전을 다해 실질적인 미세먼지 저감 효과를 증폭시킨다.

 우선 운행차 배출가스 저감 사업에 집중한다. 노후 경유차 조기 폐차 지원사업(360대), 어린이 통학차량 LPG차 전환사업(72대), 건설장비 매연 저감장치 부착사업과 엔진교체사업(20대) 등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또 친환경자동차 보급 확대에도 기여한다. 전기차 170대, 수소전기차 5대, 전기 이륜차 10대를 보급하고 수소충전소 1곳, 전기차 공공충전소 10곳을 구축해 충전 편의를 제공한다.

 소규모 어린이집 등 실내공기질 취약시설 400곳을 대상으로 무료진단사업도 실시한다. 건강취약계층에 미세먼지 마스크 12만 3천 매를 보급하고, 취약계층 시설 공기청정기 854대를 보급해 미세먼지 취약계층 보호에 앞장선다.

 허성곤 김해시장은 “앞으로 시행될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 등에 적극 동참해 줄 것을 당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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