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3-29 09:05 (금)
마산서 고의 사고 내고 합의금 챙긴 30대 검거
마산서 고의 사고 내고 합의금 챙긴 30대 검거
  • 이병영 기자
  • 승인 2019.01.22 2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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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씨가 지난달 18일 오후 5시 10분께 창원시 마산회원구 양덕동 도로서 고의사고를 내고 있다.
A씨가 지난달 18일 오후 5시 10분께 창원시 마산회원구 양덕동 도로서 고의사고를 내고 있다.

마산동부경찰서는 고의로 교통사고를 내고 보험사에 돈을 타낸 혐의(보험사기방지 특별법)로 A씨(34)를 불구속입건했다고 22일 밝혔다.

 A씨는 지난달 18일 오후 5시 10분께 창원시 마산회원구 양덕동의 한 아파트 앞 도로를 지나는 승용차 조수석에 손을 부딪치는 방법으로 사고를 내 보험회사에게 합의금을 받았다.

 A씨는 같은 수법으로 비슷한 시기에 3건의 사고를 내고 합의금 200여만 원을 챙겼다.

 비슷한 시기, 장소에서 사고가 발생한 점을 수상히 여긴 보험사가 경찰에 수사를 의뢰하며 A씨의 사기 행각이 들통났다.

 A씨는 조사 과정에서 “지난해 11월 오토바이 사고로 합의금을 받은 후 욕심이 생겨 범행을 저지르게 됐다”고 진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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