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나영 “극 중 경단녀 절실함 느껴 봤죠”
이나영 “극 중 경단녀 절실함 느껴 봤죠”
  • 연합뉴스
  • 승인 2019.01.22 2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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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맨스는 별책부록’ 26일 방송 9년 만에 안방 복귀 ‘강단이’ 역

“경단녀(경력단절 여성)가 나오는 프로그램을 방송에서 보고 이분들의 절실함을 많이 느꼈어요. 극 중 경단녀인 제가 워킹맘 면접관 앞에서 면접을 보는 장면이 있는데 각자의 입장들이 너무나 이해가 가기도 했고요.”

 21일 오후 강남구 논현동 호텔 임피리얼팰리스에서 열린 tvN 드라마 ‘로맨스는 별책부록’(이하 ‘별책부록’) 제작발표회에서 배우 이나영(40)은 자신의 처지와 극 중 경단녀 ‘강단이’의 처지가 완벽하게 일치하진 않는다면서도 출산ㆍ육아 등으로 경력이 단절된 여성들에게 공감을 표했다.


 드라마 ‘네 멋대로 해라’, ‘아일랜드’ 등에서 독특한 캐릭터를 구축한 이나영은 tvN 주말극 ‘별책부록’에서 고스펙의 경력단절 여성 강단이를 연기한다.

 톱스타 원빈(42)의 배우자면서 9년 만에 안방극장으로 복귀하는 이나영인 만큼 이날 드라마 제작발표회에서 취재진의 관심은 그에게 집중됐다.

 이나영은 “‘별책부록’ 1ㆍ2부 대본을 보게 됐는데 많은 것이 담겨 있었고 영화같이 잘 짜여 있었다. 캐릭터들이 생생하게 살아있는 느낌이라 이걸 안 하면 안 되겠다고 욕심이 났다”고 출연 배경을 밝혔다.

 이어 “드라마가 오랜만이긴 하지만 역시 현장은 항상 너무 즐겁고 행복하다”며 배우자 원빈으로부터 ‘열심히 하라’는 응원을 받았다고 수줍게 웃었다.

 근 10년 동안 변화한 드라마 촬영 현장에 대해선 “(주 52시간 근무제 등의 영향으로) 촬영 시간이 줄어서 환경이 좋아진 것 같고 표현의 폭도 넓어졌다고 느꼈다”며 “자유롭고 재밌게 만들어가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나영의 상대역으로 극 중 스타작가이자 편집장인 차은호 역을 맡은 이종석(30)은 “로맨틱 코미디는 첫 도전”이라며 “아마 올해 입대를 하게 될 것 같아서 이 작품을 통해 팬들이 보고 싶어 하는 걸 보여주고 싶다”고 말했다.

 ‘별책부록’은 출판사를 배경으로 책을 만드는 사람들 이야기를 그린 로맨틱 코미디 드라마다. ‘굿와이프’, ‘라이프 온 마스’를 연출한 이정효 감독과 ‘연애의 발견’을 집필한 정현정 작가가 ‘로맨스가 필요해’에 이어 ‘별책부록’에서 다시 한번 호흡을 맞춘다.

 오는 26일 오후 9시 첫 방송.

‘로맨스는 별책부록’으로 9년 만에 안방 극장에 복귀하는 이나영은 경단녀 강단이 역할을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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