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5 00:05 (목)
서부경남KTX ‘거제노선 확정’ 초읽기
서부경남KTX ‘거제노선 확정’ 초읽기
  • 한상균 기자
  • 승인 2019.01.21 23: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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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상모 “예타조사 없이 확정 확인”
국가균형발전위원회서 확답
조선해양ㆍ물류거점 자리매김 기대
더불어민주당 문상모 거제지역위원장(왼쪽)은 송재호 청와대직속 국가균형발전위원장과 연이은 면담 끝에 서부경남KTX 거제노선 확정을 확답받았다.
더불어민주당 문상모 거제지역위원장(왼쪽)은 송재호 청와대직속 국가균형발전위원장과 연이은 면담 끝에 서부경남KTX 거제노선 확정을 확답받았다.

서부경남KTX 노선의 최종 종착지 ‘거제’가 확정될 것으로 알려졌다.

 이미 통영까지 노선은 예상됐지만 거제는 경제성에 발목이 잡혀 제외될 위기에 처한 것으로 알려져 왔다.

 21일 더불어민주당 문상모 거제지역위원장은 “청와대와 국회, 균형발전위원회를 방문, 예비타당성조사 없이 거제노선 확정을 확인했다”며 “빠르면 이번주 내, 늦어도 다음 주에는 결과를 발표할 것”이라고 낭보를 전했다.

 문 위원장은 지난해부터 서부경남KTX사업은 국가균형발전 차원에서 예비타당성 조사 없이 국가재정사업으로 추진돼야 한다는 점을 요청하면서, 이 사업의 조속한 추진과 함께 거제시가 종착역이면서 출발지가 돼야 하는 당위성을 알리는데 주력했다.

 이 과정에서 9일 노형욱 국무조정실장, 14일 이해찬 당대표, 17일 송재호 청와대직속 국가균형발전위원장과 연이은 면담을 통해 확답을 받았다고 밝혔다.

 서부경남KTX사업 거제노선이 확정될 경우, 거제시는 대륙횡단 철도의 첫 관문도시로 조선해양, 물류거점, 휴양관광도시로 자리매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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