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는 도청 홈페이지에 ‘민생침해 범죄신고센터’를 개설한다고 21일 밝혔다.

　경남도는 그동안 시기별, 사회적 이슈 등 중점테마를 선정해 기획단속, 정보수집 등을 추진해왔으나, 최근에는 도민 생활과 밀접한 환경, 보건, 농수축산물 원산지, 청소년 보호 등 민생 관련 범죄가 갈수록 지능화ㆍ다양화되는 추세에 있다.

　이에 도는 ‘민생침해 범죄신고센터’ 운영을 통해 민생침해 범죄 감시를 강화해 ‘도민이 체감하는 안전한 경남’을 조성하겠다는 방침이다.

　민생침해 범죄신고는 도청 홈페이지에서 전자민원 내 ‘민생침해 범죄신고센터’로 접속해 비공개 게시판에 민생침해 위법행위와 관련한 증거 자료 등을 제시하면 된다. 신고자 신분과 내용은 비밀이 보장된다.

　범죄신고 유형은 △환경 △식품위생 △공중위생 △원산지표시(축산물포함) △청소년보호 △의약분야로 도 민생사법경찰 직무범위(6개 분야) 내 법질서 문란 행위에 대한 위법사항 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