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4 04:05 (수)
저수온 피해 최소화 모든 힘 모은다
저수온 피해 최소화 모든 힘 모은다
  • 박재근 기자
  • 승인 2019.01.21 2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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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내 해역 현재 6~10도 1월 말 `주의보` 발령 예상

 경남도는 도내 해역 수온이 1월 말께 4도 이하로 떨어져 `저수온 주의보` 발령이 예상됨에 따라 저수온 피해 최소화를 위해 총력 대응에 나섰다.

 21일 경남도에 따르면 도내 14개 중점관리해역의 현재 수온은 6~10도를 보이고 있으며, 충남ㆍ전북ㆍ전남 일부 등 서해안 해역에는 이미 저수온 주의보가 발령된 상태다. `저수온 주의보`는 수온 4도 이하가 3일 이상 지속되거나 평년보다 3도 이상 급격한 수온 변동으로 양식생물 관리에 주의가 필요할 때 국립수산과학원장이 발령한다.

 경남도는 저수온 피해 최소화를 위해 매일 중점관리해역 수온 정보를 SNS로 어업인 500여 명에게 실시간으로 제공하고, 저수온에 취약한 어류 1천200만 마리를 안전해역으로 이동하거나 조기 판매를 당부했다. 또 양식어업인에 대한 `재해대책명령서` 발부 및 `저수온 특약 보험` 가입 확대 등 선제적 대응 조치를 완료했다. 아울러 수온이 점차 하강함에 따라 경남도 어업진흥과장을 총괄 반장으로 하는 대책반을 편성하고, 지역별 책임공무원 중심의 현장대응반 활동을 강화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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