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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교육감, 가방 안전 덮개 착용 안전 당부
박 교육감, 가방 안전 덮개 착용 안전 당부
  • 김명일 기자
  • 승인 2019.01.21 23: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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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병희 의원, 전시행정 지적 “안전만큼은 보여주기식 안돼”

박종훈 교육감이 새 학기에 가방 안전 덮개를 잘 착용해 학생 안전에 만전을 기하라고 당부했다.

 안전덮개에는 시속 30㎞ 이하 속도제한을 뜻하는 ‘30’이라는 숫자가 빨간 테두리 안에 적혀 있으며 도교육청이 지난 2017년 처음 도입했다.

 박종훈 교육감은 21일 월요회의를 통해 “최근 가방 안전 덮개에 관한 외부의 시선이 우호적이지 않다”며 “학교가 아이들의 안전을 가장 소중하게 생각하고 힘이 들더라도 아이들을 잘 지도해서 등하교 때 안전덮개를 잘 착용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박 교육감은 “우리가 만든 사업에 관심을 가지지 않아서 그런 것 아닌가 하는 생각을 한다. 외부의 지적은 달게 받아야 한다”며 “해당과는 개학하면 가방 안전 덮개가 제대로 이뤄질 수 있도록 면밀한 계획을 세워 달라”고 당부했다.

 최근 도의회에서 가방 안전 덮개가 전시행정이라는 도의원의 지적을 받았다.

 경남도의회 이병희 의원은 지난 18일 도의회 임시회 기간 “가방 덮개 보급을 하지 말라”며 “안전만큼은 보여주기식으로 해서는 안 된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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