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3-19 15:28 (화)
산청 동의보감촌 확 바뀐다
산청 동의보감촌 확 바뀐다
  • 김영신 기자
  • 승인 2019.01.20 23: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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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장~왕산 케이블카 추진 한방자연휴양림 시설 확충
한옥형 숙박시설 2동 신축 시설 인프라도 추가ㆍ보강
산청군이 동의보감촌에 케이블카 등 각종 휴양체험시설을 더해 새로운 모습으로 탈바꿈한다. 사진은 ‘왕산 케이블카 설치 사업’ 계획안.
산청군이 동의보감촌에 케이블카 등 각종 휴양체험시설을 더해 새로운 모습으로 탈바꿈한다. 사진은 ‘왕산 케이블카 설치 사업’ 계획안.

 

웰니스 관광 메카 산청 동의보감촌 확 바뀐다. 웰니스 관광의 메카 산청 동의보감촌이 케이블카 등 각종 휴양체험시설을 더해 새로운 모습으로 탈바꿈한다.

 산청군은 새로운 관광자원 확충과 체류형 관광객 유치를 위해 동의보감촌 광장~왕산 간 1.9㎞ 길이의 케이블카 설치, 한방자연휴양림 내 한옥형 숙박시설 신축 등을 추진한다고 20일 밝혔다.

 이에 따라 군의 ‘왕산 케이블카 설치 사업’은 지난해 11월부터 타당성 검토 용역을 시행, 오는 3월 중에 용역 결과가 나올 예정이다.

 군은 용역을 통해 케이블카 설치 기본방향과 개발 여건을 분석하는 한편, 유사한 사례와 비교를 통해 사업화 전략을 세우고 주변시설과 연계 방안 등을 구상ㆍ제시할 예정이다.

 이 사업이 완료되면 동의보감촌을 찾는 관광객들이 황매산과 지리산 모습을 한 번에 조망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또 이용객이 늘고 있는 동의보감촌 내 숙박시설인 한방자연휴양림 시설도 확장한다.

 군은 휴양림 이용객들에게 산림복지 서비스 확대와 휴양림이 있는 동의보감촌의 특색 있는 관광 이미지를 꾀하고자 한옥형 숙박시설 ‘숲속의 집’ 2동(각 78㎡)을 신축한다.

 이 시설은 도비 5억 원 등 모두 10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 휴양림관리사무소 인근에 동의보감촌 건축 형태와 어울리는 목구조와 기와지붕 한옥형으로 들어선다.

 군은 사업 추진을 위해 지난해 경남도에 재정지원사업을 요청, 도비 5억 원을 이미 확보해 놓은 상태다.

 군은 다른 지역 휴양림과 차별화를 위해 현재 기본계획 설계 용역 중으로 도의 자연휴양림 조성계획 변경 승인 후 본격적으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군은 동의보감촌 시설 인프라도 추가ㆍ보강한다. 물놀이장 조성과 함께 상수도시설도 정비한다. 특히 탐방로 시설을 보강하는 한편, 힐링교와 수변공원 데크로드 설치, 산약초 재배지를 조성해 한방약초테마파크로서의 면모를 더 가다듬을 예정이다.

 부족한 주차공간 해소를 위해 주차장 추가 조성과 함께 도로도 확충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동의보감촌이 ‘대한민국 힐링 1번지’, 국내 최고의 웰니스 관광지, 최대 규모의 한방한의학테마파크라는 명성에 걸맞는 모습을 갖출 수 있도록 온 힘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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