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기조 구조물 압력 파손 살수차 동원 확산 막고 청소
고성군내 한 돈사에서 가축분뇨가 유출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군에 따르면 지난 19일 오전 7시 34분께 고성군 하이면 월흥리 가야육종(주) 돈사의 폭기조 구조물이 파손되면서 저장돼 있던 가축분뇨 약 200t이 유출됐다.
분뇨는 인근 농경지와 도로, 하천 등으로 일부 유입됐다.
군은 사고 신고가 접수된 직후 관련 부서 직원 등을 현장으로 출동시켜 탱크로리, 살수차 등을 동원해 분뇨 확산을 막았다. 오후 6시께 비상조치가 완료됐다.
군은 지난해 12월 준공된 가축분뇨탱크가 내부압력을 견디지 못해 파손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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