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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경대, 스틸유니버시티 대상 영예
부경대, 스틸유니버시티 대상 영예
  • 김중걸 기자
  • 승인 2019.01.20 23: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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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료공학과 손태혁 씨 노태산ㆍ박재현 씨 금상
스틸유니버시티 코리아 챌린지대회 수상자들이 시상식을 마치고 단체 기념촬영하고 있다.
스틸유니버시티 코리아 챌린지대회 수상자들이 시상식을 마치고 단체 기념촬영하고 있다.

 

부경대학교 재료공학과 학생들이 2018년도 스틸유니버시티 코리아 챌린지 대회를 석권했다.

 부경대 재료공학과 손태혁 씨(4학년ㆍ지도교수 안용식)는 한국철강협회 철강산업인적자원개발협의체(철강SC)와 세계철강협회가 최근 개최한 이 대회에서 대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와 함께 같은 학과 노태산 씨(4학년)와 박재현 씨(3학년)는 2명에게 수여하는 이 대회 금상도 휩쓸었다.

 이어 이 학과 박정운 씨(2학년)가 은상, 안용훈 씨(2학년)와 강영림 씨(2학년)가 동상을 받는 등 부경대는 이 대회 대상부터 동상까지 모든 상의 수상자를 배출하는 성과를 올렸다.

 올해 12회째를 맞은 스틸유니버시티 코리아 챌린지 대회는 국내 유일의 철강기술 관련 대학생 경연대회로, 세계철강협회의 철강제조 공정별 조업 시뮬레이션 모듈을 활용해 모의조업을 실시하고 조업성공 여부 및 결과 값으로 순위를 결정한다. 경연종목은 기초산소제강과 전기로 2차 정련공정이다.

 부경대생들은 대회에서 제시한 합금 조성조건을 충족시킬 수 있는 재료와 공정을 이용, 가장 저렴하게 철강을 제조하는 시뮬레이션 결과를 제시해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수상자들은 18일 부경대 공학1관 회의실에서 열린 이 대회 시상식에서 상장과 함께 대상 200만 원, 금상 100만 원, 은상 50만 원, 동상 30만 원의 상금을 각각 받았다.

 한편, 국내와 세계에서 동시에 열린 이번 대회에는 세계 50개 국가 1천905명이 참가한 가운데 국내에서는 21개 대학 342명이 참가했다. 국내대회 수상자에게는 철강회사 입사 시 가점 등의 혜택이 부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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