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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화ㆍ통일 교육 활성화 조례 만든다
평화ㆍ통일 교육 활성화 조례 만든다
  • 김명일 기자
  • 승인 2019.01.17 22:5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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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의회, 16건 발의

교육감이 계획 수립ㆍ시행

 경남도의회는 17일 `경남도교육청 평화ㆍ통일 교육 활성화 조례안` 등 16건의 조례안이 발의됐다고 밝혔다.

 도의회 교육위원회 표병호(더불어민주당ㆍ양산3) 위원장은 `경남도교육청 평화ㆍ통일교육 활성화 조례안`을 대표 발의했다.

 이 조례안은 민족 공동체 의식 함양을 통한 평화통일 실현 의지를 고양하고 보편적 가치인 평화와 인권을 기반으로 통일관 확립, 다문화 및 북한 이해 교육 기반을 조성해 상호 간 이해 소통 능력 배양 등 내용을 담았다.

 조례안은 교육감은 통일 교육의 체계적, 효율적 추진을 위해 경남도교육청 학교 평화ㆍ통일 교육계획을 수립ㆍ시행하고 교사와 학생 측면에서 통일 교육 활성화 방안을 마련하고 통일 교육 전문인력을 확보해 교육하도록 했다.

 또, 교육감은 통일 교육 현장 체험학습 운영과 통일 교육 선도학교 및 시범학교 지원 방안을 마련하는 등 통일 교육 계획에 따른 통일 교육 활성화 사업에 필요한 경비를 예산 범위에서 지원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을 담았다.

 조영제 (자유한국당ㆍ비례) 의원은 경남교육청 장애인공무원의 원활한 직무수행을 위해 `경남도교육청 장애인공무원 편의지원 조례안`을 대표 발의했다. 조례안은 장애인공무원, 중증쟁애인공무원, 근로지원인, 보조공학기기ㆍ장비, 전문기관에 대한 용어를 정의하고 교육감은 소속 장애인공무원의 편의지원수요를 충족시키기 위해 매년 장애인공무원 편의 지원 계획을 수립ㆍ시행하도록 했다.

 심상동 (더불어민주당ㆍ창원12) 의원은 기후변화가 일으키는 부정적 영향을 최소화하고 도민이 건강하고 쾌적한 삶을 누리도록 하기 위해 `경남도 기후변화 대응에 관한 조례안`을 대표 발의했다.

 조례안은 경상남도 기후변화 대응 종합계획을 수립ㆍ시행하도록 했다.

 특히 교통부문 온실가스 관리에 필요한 사항, 환경친화적 자동차 구매 및 보급 등 관련 사항을 규정하고 경남도 기후환경연구센터를 설치ㆍ운영할 수 있도록하는 내용을 담았다.

 이밖에 경남도 상생 협력 조례안, 소상공인 지원에 관한 조례안, 작은 도서관 진흥 조례안 등이 발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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